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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김영일 3호]
    공모전/주간 김영일 2026. 5. 29. 20:00

    1등 100만원, 화성특례시 슬로건 공모전

    AI가 뽑은 200개 슬로건이 전부 간첩, 멸공 같았다

     

    올해 목표를 하나 정했다.

     

    2026년 안에 공모전 100개 도전.

     

    목표 상금은 1,000만 원.

     

    말이 쉽지, 막상 해보면 공모전 하나 제출하는 것도 꽤 힘들다.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하고,
    공고문을 봐야 하고,
    양식을 맞춰야 하고,
    마감 전에 제출까지 해야 한다.

     

    그래도 한다.

     

    상금도 필요하고,
    기록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계속 던져봐야 감이 생긴다.

     

    [주간 김영일 3호]는 산업안전 슬로건 공모전이다.

     

    제출한 문장은 이거다.

     

    우주 화성에선 산소통이, 산업 화성에선 안전모가 생명입니다!

     

     

    1. 이번 주 공모전

    이번 공모전은 2026년 산업안전 아이디어·슬로건 공모전이었다.

     

    화성특례시 슬로건 공모전

     

    나는 아이디어 분야가 아니라 산업안전 슬로건으로 제출했다.

     

    이번 주에는 이미 공모전을 두 개 제출했다.

     

    세종 시민복지아이디어 공모전.

     

    한국서부발전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그래서 세 번째는 길게 가지 않기로 했다.

    짧게.

    빠르게.

    하지만 제출은 되게.

     

    슬로건 공모전은 한 문장 싸움이다.

     

    짧은 문장 하나가 살아남으면 되고,
    죽으면 그냥 묻히는 거다.

     

     

    2. 내가 본 문제

    산업안전 슬로건은 너무 뻔하면 안 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보호구는 생명입니다.”

    “안전수칙을 지킵시다.”

    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너무 익숙하다.

     

    익숙한 문장은 잘 안 남는다.

     

    특히 산업현장은 매일 같은 말이 반복된다.

     

    안전모 써라.

    안전벨트 해라.

    보호구 착용해라.

     

    맞는 말인데, 너무 자주 들으면 그냥 배경음이 된다.

     

    그래서 이번 슬로건은 지역명부터 써먹기로 했다.

     

    화성특례시.

     

    여기서 “화성”이라는 단어가 보였다.

     

    도시 이름이면서,
    우주 행성 이름이기도 하다.

     

    이건 써먹어야 했다.

     

     

    3. 삽질 로그

    처음에는 AI에게 산업안전 슬로건을 많이 뽑아보라고 했다.

     

    거의 200개 가까이 나왔다.

     

    그런데 이상했다.

     

    안전 슬로건이라기보다

    어딘가 구호 같고,
    너무 비장했고,
    몇 개는 산업안전이 아니라 거의 간첩, 멸공 슬로건 같았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방향을 다시 좁혔다.

     

    우주.

    마스.

    안드로메다.

    화성.

    이 네 단어를 던졌다.

     

    여기서 살아남은 건 화성이었다.

     

    화성은 도시 이름이고,
    동시에 우주 행성이다.

     

    우주 화성에서 산소통은 생명이다.

     

    산소통 없으면 못 산다.

     

    그럼 산업 화성에서는 뭐가 생명인가.

     

    안전모다.

     

    산업현장에서 안전모는 그냥 장비가 아니다.

     

    추락, 낙하물, 충돌에서 머리를 지키는 기본 보호구다.

     

    그래서 최종 문장은 이렇게 정리됐다.

     

    우주 화성에선 산소통이, 산업 화성에선 안전모가 생명입니다!

     

     

    4. 이진로직 판정

    이번 건은 길게 끌 필요가 없었다.

     

    슬로건은 짧아야 한다.

     

    그리고 바로 이해돼야 한다.

     

    김영일 판정은 이렇다.

    상금성: C+

    제출 난이도: A

    AI 삽질도: S

    지역성: A

    메시지 전달력: A

    수상 가능성: 모른다.

    결론: 그래도 냈다.

     

    이 슬로건은 화성이라는 지역명과 산업안전 메시지를 연결했다.

     

    우주 화성의 산소통과 산업현장의 안전모를 대비시켰다.

     

    안전모 착용을 단순 규정이 아니라 생명 보호 행동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그래서 Track 3은 GO.

    Track 4-B도 GO.

    제출 적합으로 판단했다.

     

     

    5. 제출 여부

    제출은 완료했다.

     

    공모전 3호 제출 완료

     

    공모분야는 산업안전 슬로건.

     

    제출 제목은 그대로 넣었다.

     

    우주 화성에선 산소통이, 산업 화성에선 안전모가 생명입니다!

     

    이번 건은 엄청난 제안서형 공모전은 아니다.

     

    하지만 주간 김영일에는 이런 공모전도 필요하다.

     

    큰 제안서만 계속 쓰면 지친다.

     

    슬로건도 넣고,
    아이디어도 넣고,
    정책 제안도 넣고,
    짧은 글도 넣어야 한다.

     

    100개 도전하려면 가릴 수 없다.

     

    일단 던져야 한다.

     

     

    6. 남은 기록

    이번 공모전에서 남은 건 두 가지다.

     

    첫째, AI가 많이 뽑는다고 좋은 문장이 나오는 건 아니다.

     

    200개를 뽑아도 이상하면 버려야 한다.

     

    둘째, 단어를 제대로 잡으면 문장이 살아난다.

     

    이번에는 “화성”이 살아났다.

    화성이라는 지역명.

    우주 화성이라는 이미지.

    산소통이라는 생존 장비.

    안전모라는 산업현장의 생명 장비.

     

    이 네 개가 붙으니까 슬로건이 됐다.

     

    [주간 김영일 3호] 제출 완료.

     

    현재까지 공모전 도전 3개.

     

    목표는 2026년 안에 100개.

    목표 상금은 1,000만 원.

     

    아직 갈 길은 멀다.

     

    하지만 오늘도 하나 던졌다.

     

    구조 말고, 감으로.

     

    이번엔 진짜 감으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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